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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한글 트윗 9개 남기고 돌아가

프란치스코 교황, 한글 트윗 9개 남기고 돌아가

기사승인 2014. 08. 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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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보여주신 화해의 은총을 이웃과 나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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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4박 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무리 한 프란치스코 교황 /제공=교황방한위원회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한 기간 9개의 한국어 트윗을 올리고 귀국했다.

18일 트위터코리아에 따르면 교황은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부터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 이날 오후까지 자신의 트위터 영문 계정(@Pontifex)에 한글로 쓴 트윗을 총 9회 게시했다.

교황은 지난 13일 한국으로 출발하기 전 “한국으로의 여정을 시작하며, 한국과 아시아 전역을 위한 저의 기도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최초의 한국어 트윗을 올렸다.

해당 트윗은 당일에만 1만 3000여 회 리트윗되며 같은 내용으로 먼저 올라온 영문 트윗보다 3배 가까이 많은 리트윗 수를 기록했다.

교황은 18일 오후 5시경 “예수님이 지신 십자가의 힘을 믿으십시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화해의 은총을 받아 이웃과 나누시기 바랍니다”라는 마지막 한글 트윗을 띄웠다.

교황은 평소 9개의 언어로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있지만 한국어 공식 트위터는 운영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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