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5일 오후 유병언 전 회장의 시신을 유족에게 인계했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이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안치된 유씨의 시신을 오후 6시 10분께 유족들에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유족들은 오후 5시30분께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도착, 시신 확인과 유류품 확인 등을 확인한 후 경찰을 통해 인수받은 시신을 차량에 싣고 금수원으로 떠났다.
유 전 회장 시신은 오후 7시 40분 경기도 안성 금수원에 도착했다.
이태종 구원파 대변인은 “금수원 내부에 시신 보관을 위한 냉동시설은 준비가 된 것으로 안다”며 “장례식은 30일 시작해 31일 오전 10시 발인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회장의 묘지는 금수원 내에 만들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