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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며칠 쉬세요’ 대체휴일로 ‘휴일 양극화 뚜렷’

‘추석에 며칠 쉬세요’ 대체휴일로 ‘휴일 양극화 뚜렷’

기사승인 2014. 08. 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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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며칠 쉬세요' 대체휴일로 '휴일 양극화 뚜렷' /'추석에 며칠 쉬세요'

'추석에 며칠 쉬세요'가 안부 인사가 됐다. 올해 첫 적용되는 대체 휴일 때문이다.


25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에 따르면 1115개 기업을 대상으로 대체휴일제 실시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절반인 50.6%가 '실시한다'고 답했다. 기업 규모로 분류해 살펴보면 대기업이 75%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 68.8%, 중소기업 47.9% 순이었다.


대체휴일을 두고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양극화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대기업은 대부분 대체휴일을 적용해 5일간 쉬지만, 중소기업 10곳 중 8곳은 대체휴일 혜택을 받지 못한다.


중소기업이 대체휴일제 적용 비율이 떨어지는 이유는 적용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노사 단체협약이나 취업규칙에 '관공서 휴일 기준을 따른다'는 단서가 있으면 이를 적용해야 한다.


한편 추석 연휴는 일요일인 9월 7일부터 9일까지지만, 대체휴일에 따라 수요일인 10일까지 휴무가 가능하다. 정부기관도 대부분 10일까지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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