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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 달러 매도에 환율 소폭 하락..1031.1원에 마감

수출업체 달러 매도에 환율 소폭 하락..1031.1원에 마감

기사승인 2014. 09. 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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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했던 원·달러 환율이 추석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에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1일 서울외환시장의 원·달러 환율 종가는 달러당 1013.1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0.9원 내렸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로 글로벌 시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자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도 원·달러 환율이 1015원에 상승 출발했다.

그러나 환율은 수출업체들의 달러화 매도 물량이 몰리면서 하락 전환했고, 장중 저점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5거래일 연속 주식을 순매수한 것도 환율 하락 요인이 됐다.

오후 3시 4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전 6시 종가보다 1.65원 내린 100엔당 972.50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970원대로 하락한 원·엔 환율은 이날도 장중 972.08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2008년 8월 25일(저가 964.23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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