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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 3 VS 4, 어떤 점이 달라졌나

갤노트 3 VS 4, 어떤 점이 달라졌나

기사승인 2014. 09. 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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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
삼성전자가 최신 라인업인 갤럭시노트 4를 내놓으면서, 전작인 갤노트3와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오소리티’는 3일(현지시간) 두 제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기술,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디자인
갤럭시노트3에 비해 4의 사이즈와 외양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 갤럭시 알파에서 처음 선보였던 메탈 프레임을 갖고 있다는 것이 차이다. 인조 가죽 뒷면 가장자리의 박음질 자국이 4에서는 사라졌다.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갤럭시노트4의 가장자리는 약간 구부러진 모양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준다.

△디스플레이
두 제품 모두 5.7인치의 아몰레드 스크린을 사용했으나 갤럭시노트 4는 2560 x 1440 고화질을 채택했다. 픽셀 밀집도 역시 3의 386ppi보다 높은 515ppi이다.

다만 픽셀 밀집도를 높인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일부 사용자들은 화질 차이를 분명히 느꼈다고 응답한 반면, 한편으로는 “과도하게 화질을 업그레이드했다”며 갤럭시3 수준의 해상도로도 충분하다는 의견이다.

△성능과 하드웨어
갤노트4는 스냅드래곤 805와 엑시노스 옥타코어, 두 가지 하드웨어를 갖고 있다.

스냅드래곤은 2.5GHz의 쿼드코어 모델로, 게임처럼 그래픽을 중요시하는 앱에서 성능을 발휘하는 차세대 아드레노 420 GPI를 갖추고 있다.

1년이 지난 갤노트 3의 퀄컴 스냅드래곤이나 엑시노스 5 옥타 5429 프로세서는 이제 최고의 성능을 가졌다고 말하기는 어려워졌으나, 굳이 최신 사양을 필요로 하지 않는 소비자에게는 적당할 수 있다.

하드웨어 옵션은 갤노트 3의 경우 63GB가 최고 옵션이었으나, 4에서는 SD 확장으로 128GB까지 선택 가능하다.

한편 갤노트4에 추가된 기능으로는 지문인식 스캐너를 포함한 통합형 홈버튼과, 심장 박동 모니터가 있다.

배터리 용량은 더 늘지 않았으나, 배터리 50%의 용량을 30분안에 채울 수 있는 급속충전기능도 갤노트4의 특징이다.

△카메라

갤럭시노트4는 디지털 카메라에 사용되는 광학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갖췄다.

이 기능으로 사용자는 어두운 곳에서도 보다 자연스러운 영상과 또렷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정면 카메라는 3.7MP 유닛을 가졌으며, 앵글도 갤노트3의 77도에서 90도로 늘어났다. 와이드 셀피 보드로 광대역 촬영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소프트웨어

갤럭시 S5처럼 갤노트 4는 업데이트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멀티태스킹 기능도 추가됐다. 두 개 이상의 창을 함께 띄워서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 모드 외에, 여러 정보를 한번에 메일이나 메시지로 공유하는 ‘스마트 셀렉트’ 기능도 있다.

스마트 셀렉트는 S펜의 버튼만 누르면 주요 아이콘을 보여주는 ‘에어 커맨드’ 모드에서 선택 가능하다.

펜 관련 신기능도 대거 추가했다. 어떤 앱을 사용하고 있더라도 S펜으로 원하는 부분을 선택, 복사,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여러 정보를 한 번에 메일이나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Smart Select)’ 기능도 탑재했다. 스마트 셀렉트는 화면 위에서 S펜의 버튼만 누르면 주요 아이콘을 부채 모양으로 보여 주는 ‘에어 커맨드’ 모드에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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