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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급대원과 경찰 얼굴을 ‘빡’…20대 무개념 만취남 덜미

구급대원과 경찰 얼굴을 ‘빡’…20대 무개념 만취남 덜미

기사승인 2014. 09. 1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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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변
술에 취해 119구급대원과 경찰관을 때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119구급대원과 경찰관을 때린 혐의(공무집행 방해 등)로 김모씨(24)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김씨는 이날 오전 2시 20분께 울산시 동구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자신을 병원으로 이송한 전하119안전센터 이모 소방사(33)의 얼굴을 주먹으로 1차례 때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전하지구대 소속 최모 순경(33)의 얼굴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김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친구와 술을 마시고 길을 가다 추모씨(22) 등 2명과 시비가 붙어 몸싸움을 했으며 이 과정에서 구토 등의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김씨는 자신을 응급실로 데리고 가는 이 소방사에게 “왜 나를 병원으로 데리고 가느냐”며 주먹을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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