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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김희원, 정우성·이솜 운명 뒤흔드는 악역 변신

‘마담 뺑덕’ 김희원, 정우성·이솜 운명 뒤흔드는 악역 변신

기사승인 2014. 10. 0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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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원이 영화 ‘마담 뺑덕’에서 악역 연기를 선보인다.

‘마담 뺑덕’이 학규(정우성)와 덕이(이솜)는 물론 청이(박소영)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도박장 주인 최씨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김희원의 스틸을 공개했다.

김희원은 ‘마담 뺑덕’에서 도박장 주인 최씨를 맡아 다시 한 번 완벽한 악역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희원은 ‘아저씨’, ‘우는 남자’를 통해 각각 악랄한 장기 밀매업자 만석, 배신을 일삼고 거침없이 폭력을 휘두르는 변실장으로 등장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바 있다. 또한 뮤지컬 ‘빨래’, ‘지저스 크라이스트’, 드라마 ‘구가의 서’ 등 TV와 스크린을 막론하고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활약하고 있다.

그가 연기한 도박장 최씨는 학규에게 버림받고 위험한 복수를 꿈꾸는 덕이와 한편이 되어 학규를 도박에 빠지게 하는 것은 물론, 이를 빌미로 청이까지 위험에 빠뜨리는 파렴치한 인물. 고전 ‘심청전’에서 아비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로 몸을 던진 효녀 심청을 바다로 데리고 나가는 뱃사람으로만 단순히 묘사되었던 캐릭터는 김희원을 만나 악랄하고 무자비한 악역으로 되살아나 영화의 긴장감을 높일 예정이다.

블랙 계통의 의상과 선 굵은 액션을 선보였던 이전의 악역 캐릭터와 달리, 노랗게 탈색한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무늬의 의상만으로도 심상치 않은 캐릭터임을 암시하며 다시 한 번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마담 뺑덕’은 오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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