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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진위 의심할 이유 없어”

미국 “김정은 공개석상 등장, 진위 의심할 이유 없어”

기사승인 2014. 10. 1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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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대변인 "북한 내부동향 매우 주의깊게 관찰"
2014-10-14-01-01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1∼3면에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위성과학자주택지구 현지시찰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신문 1면에는 김 제1위원장이 지팡이를 짚고 앉아있거나 걷는 모습의 사진이 5장이나 실렸다. /사진=노동신문
미국 국무부는 14일(현지시간) 북한 언론이 40일 만에 공개석상에 등장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사진을 공개하고 관련보도를 한데 대해 “진위를 의심할 이유는 없다”고 했다.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정권이 지구상에서 가장 불투명한 국가라는 점을 감안하면 공개된 정보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이 있지만 현시점에서 (관련 사진과 보도의) 진위를 의심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우리는 분명히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매우 주의깊게 관찰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추가로 더 언급할 것은 없다”고 했다.

미국 정부의 이 같은 반응은 지금까지의 동향 분석대로 김정은의 통치체제에 이상이 없다는 입장이 공식으로 확인됐다는 점에서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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