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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독일 외교장관 청와대서 접견

박 대통령, 독일 외교장관 청와대서 접견

기사승인 2014. 10. 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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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유럽내 최대 교역국, 양국 관계 더욱 발전 기대"
박근혜 대통령은 31일 한국을 찾은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외교장관을 만나 “앞으로 실질 분야를 비롯해서 다방면에서 더욱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슈타인마이어 장관을 접견하고 “독일은 유럽 내에서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자 제3위 투자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독일과 한국은 아주 독특한 인연이 있다”며 “두 나라가 다 분단의 아픔, 또 급속한 발전 경험을 공유한 이런 특별한 유대감을 바탕으로 해서 각별한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어려운 시기에 독일이 준 경험으로 우리 경제발전을 이루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고, 지금까지 견고한 양국 관계의 기초가 됐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슈타인마이어 장관은 이번에 공식출범하는 한·독 통일외교정책 자문위원회 참석차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한·독 통일외교정책 자문위는 지난 3월26일 열린 한·독일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에 따른 것으로 양국 인사가 절반씩 참여하고 있다.

당시 박 대통령은 독일 메르켈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기존 통일자문협의체를 더 내실화하고 통일과 관련된 외교와 경제 분야의 경험 공유를 위한 협의체를 새로 설치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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