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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신규 취업자 중 79%가 50대 이상

3분기 신규 취업자 중 79%가 50대 이상

기사승인 2014. 11. 0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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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취업자 수 역대 최대… 도소매, 숙박음식점업에 절반 이상
취업.고용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에서 구직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올해 3분기(7~9월) 취업자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51만7000명 늘었고, 이 중 50대 이상 장년층이 40만7000명으로 전체 증가 인원의 7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은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면 20대는 7만6000명 늘어나는데 그쳤고, 30대는 오히려 7000명이 감소했다.

사람인(www.saramin.co.kr)에 따르면 올해 3분기 현재 취업자는 2592만7000명으로 1999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 가장 많았다.

또한 남성 취업자는 1497만9000명, 여성은 1094만8000명으로 남녀 모두 올해 3분기에 가장 많이 일자리를 얻었다.

업종별로 보면 신규 취업자 대부분을 장년층이 차지하면서 이들의 활동이 활발한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업에 취업이 집중됐다. 도소매와 숙박음식점업의 3분기 신규 취업자수는 27만8000명으로 전체의 54%를 차지했다.

광공업은 19만2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및 기타가 18만7000명 늘었다. 반면 농업·임업·어업이 12만1000명, 전기·운수·통신·금융은 7만6000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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