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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웜홀이론 실제 가능 여부 따져보니...이론적으로만 가능, 증명된 바 없다

‘인터스텔라’ 웜홀이론 실제 가능 여부 따져보니...이론적으로만 가능, 증명된 바 없다

기사승인 2014. 11. 15.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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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스텔라 웜홀이론 실제 가능 여부 따져보니...이론적으로만 가능, 증명된 바 없다

'인터스텔라'의 웜홀이론은 실제로 가능할까?


웜홀이론은 우주의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시공간 벽에 뚫린 구멍으로, 이론에 따르면 웜홀을 지나 여행할 경우, 엄청나게 빠른 시간에 우주의 한쪽에서 또 다른 한쪽으로 도달할 수 있다고도 한다. 


하지만 학계은 웜홀이론에 대해 화이트홀의 존재가 증명된 바 없고, 블랙홀의 기조력(起潮力, 태양과 달의 인력에 따르는 우주의 조류운동) 때문에 이 홀에 진입하는 모든 물체는 파괴된다. 웜홀을 통한 여행은 수학적으로만 가능하다는 것이 학계의 주장이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물리학자 킵손이 발표한 웜홀 이론을 바탕으로 둔 작품으로, 웜홀을 통해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으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3일 '인터스텔라'의 누적관객수는 304만6760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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