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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최우식-정혜성 취중키스 현장 “이렇게 화끈해도 되나”

‘오만과 편견’ 최우식-정혜성 취중키스 현장 “이렇게 화끈해도 되나”

기사승인 2014. 11. 2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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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오편_장원광미 키스비하인드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최우식과 정혜성의 화끈했던 ‘포장마차 취중 키스’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최우식과 정혜성은 ‘오만과 편견’에서 각각 ‘민생안정팀’ 소속 평검사 이장원 역과 5년 차 수사관 유광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장원은 ‘칼 퇴근’과 스타일에 목숨 거는 ‘패셔니 검사’로서, 유광미는 수사능력·얼굴·몸매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팔방미인 수사관’으로서 드라마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9회에서는 장원과 광미의 핑크빛 러브라인이 시작되는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물들였다. 포장마차에서 늦은 식사를 함께 하던 도중 묘한 기분에 휩싸여 소주를 연거푸 들이켠 장원이 광미에서 ‘기습 키스’를 감행했던 것. 반사적으로 따귀로 응수한 광미가 “대체, 하다 마는 게 어딨냐?”고 다시 장원에게 입을 맞추면서 후끈후끈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오만과 편견’의 새로운 커플 탄생을 알린 최우식과 정혜성의 쿨한 ‘포장마차 취중 키스’ 장면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MBC 근방에서 촬영됐다. 이날 두 사람은 첫 키스신 촬영을 앞두고 약간의 긴장감 섞인 기대감을 드러냈던 터. 촬영 직전까지 꼼꼼하게 대본을 숙지하며 완벽한 키스 장면을 만들어내기 위해 열을 올리는가하면, 리허설을 하던 도중 밀려오는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잠시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최우식과 정혜성은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하자 180도 달라진 표정과 태도로 지켜보는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언제 민망해했냐는 듯 적극적인 키스 공세를 펼치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던 것. 두 사람은 다각도 촬영을 위해 대여섯 번 정도 반복적으로 키스 장면을 찍으면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박력 있는 연기를 이어갔다.

MBC와 공동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오만과 편견’은 캐릭터 한 명, 한 명 모두가 중요한 역할을 맡아 각자의 스토리를 힘 있게 풀어나가는 드라마”라며 “‘한별이 사건’을 중심으로 한 백진희·최진혁의 이야기와 더불어, 극에 ‘깨알 재미’를 선사할 주변 인물들의 활약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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