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중국 리위안차오 아들과 처제, “일본 호화주택 뇌물 의혹‘

중국 리위안차오 아들과 처제, “일본 호화주택 뇌물 의혹‘

기사승인 2014. 12. 15. 14:05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LIYUIAN
리위안차오 중국 국가부주석 출처=/위키피디아
중국 사정한파가 불어오고 있는 가운데 리위안차오 국가부주석 일가족의 뇌물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은 14일 소식통을 통해 리 부주석의 아들과 처제가 중국 베이다팡정 그룹의 리여우 사장으로부터 일본 교토의 호화주택을 선물로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주택은 리 사장이 도쿄에 있는 화화주택과 함께 링지화 통일전선공작부장에게 뇌물로 줬던 두 채의 주택 중 하나로 알려져있다.

교토의 주택과 도코의 주택을 합치면 각격이 5억달러(5500억원)에 달한다.

보쉰에 따르면 이 주택의 명의 이전은 약 1년전에 이뤄졌으며 리위안차오 부주석의 아들과 처제는 이례적으로 명의이전 계약서에 실명을 사용했다.

소식통들은 중국이 일본과 외교적 대결에 전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일본 주택을 뇌물로 받은 것은 매국노에 준하는 행위라고 질타했다.

한편 리여우 사장은 허궈창 전 정치국 상무위원 겸 기율위 서기의 아들 허진타오가 불법 축재한 72억달러(7조9000억원)도 돈세탁을 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