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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복합리조트 연내 2곳 허가, 영종도 ‘유력’

카지노 복합리조트 연내 2곳 허가, 영종도 ‘유력’

기사승인 2015. 01. 18.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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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 2곳을 추가로 조성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시내 면세점과 관광호텔이 더 생기고 해양 관광지도 개발된다.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문화체육관광부·금융위원회·관세청·중소기업청 등 관계 부처는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관광인프라 및 기업혁신투자 중심의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가시화하면 총 25조원 이상의 투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중 기업 등의 애로사항 해소를 통해 앞당겨지는 투자액은 16조8000억원, 새롭게 창출되는 투자가 8조5000억원 수준일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정부는 우선 카지노를 포함한 대형 복합리조트 2개를 새로 조성하기로 했다. 기업 등 투자자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정부가 심사해 오는 11∼12월에 사업자를 선정한다. 복합리조트 완공 예정 시기는 2020년이다.

새로 만들어지는 복합리조트에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와 호텔, 국제회의 시설, 쇼핑몰, 고급 식당, 레저스포츠 시설, 의료시설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복합리조트 최대 출자자의 외국인 지분비율(51% 이상)을 폐지해 국내 투자자도 최대주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현재 일각에서는 영종도 지역을 유력후보지로 꼽고 있다.

더불어 정부는 2017년까지 호텔 5천실을 추가로 공급하기로 했다. 서울 3개, 제주 1개 등 총 4개의 시내면세점이 추가로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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