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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터키 실종 김군, IS 훈련 받고 있다” (종합)

국정원 “터키 실종 김군, IS 훈련 받고 있다” (종합)

기사승인 2015. 02. 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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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에서 밝혀.. '김경희 사망 아니다' 보고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IS)에 가입하겠다며 출국, 터키에서 실종된 김모 군이 현재 IS에서 훈련을 받고 있다고 24일 국가정보원이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군이 IS로 갔고, 장소는 확인되지 않지만 훈련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회의 참석자들이 전했다.

한 회의 참석자는 김군의 시리아 입국설에 대해서 “시리아 어딘가에 있다는 보도에 대해 확인해보니까 맞는거고 특별히 다른 내용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김군의 생사여부에 대해선 “죽었다는 이야기는 없었다”고 답했다.

국정원은 또 최근 사망설이 돌고 있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고모 김경희에 대해 “아니다”고 보고했으며 ‘처형설’이 나왔던 마원춘 국방위원회 설계국장과 변인선 전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 작전국장에 대해선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북한이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를 우려해 외국인을 격리 수용하고 2014년 10월 이후로는 외국인 관광객을 전혀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국정원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도 해외에 들어왔다가 귀국하면서 21일 격리조치를 받았다고 보고했다.

국정원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23일 북한의 일부 전산이 마비된 사실을 확인하고 마비 원인으로 디도스(DDos) 공격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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