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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택시, 네비게이션 앱 ‘김기사’와 길안내 연동···아이폰 서비스도 공개

카카오택시, 네비게이션 앱 ‘김기사’와 길안내 연동···아이폰 서비스도 공개

기사승인 2015. 04. 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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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_카카오택시
/제공=다음카카오
다음카카오는 3일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에 록앤올이 서비스 중인 내비게이션 앱 ‘김기사’와 연계한 길안내 기능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승객용 앱의 iOS) 버전도 아이폰 앱스토어에 공개됐다.

카카오택시는 택시 기사와 승객을 빠르게 연결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지난 달 3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후, 쉽고 편리하다는 평가와 함께 서비스 호응이 높아가고 있다. 시외구간으로 이동 가능한 택시를 찾는 번거로움 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카카오택시 앱 하나만으로 택시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인 평가라고 회사측은 설명한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정식 서비스 이후 길안내 기능 추가를 희망하는 택시 기사와 승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당 기능을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에 빠르게 적용했다. 카카오택시 기사가 승객의 콜 요청을 수락한 후 손님 위치 화면에서 ‘김기사로 길안내’ 버튼을 누르면, 승객의 현위치로 이동하는 내비게이션 화면에 자동 연결된다.

승객이 탑승한 후에도 ‘김기사로 길안내’ 버튼을 이용해 목적지까지의 내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택시 기사가 승객의 콜 요청을 수락한 후 가는 길을 찾기 위해 별도의 내비게이션을 실행, 승객의 위치 또는 목적지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결했다.

이외에도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택시 승객용 iOS앱을 공개하고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도 시작했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안드로이드 앱과 동일하다. 앱스토어에서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한 후 카카오 계정으로 가입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출발지는 현재 위치로 자동 설정되고, 목적지만 입력해 택시를 호출하면 콜 요청을 수락한 기사의 차량이 배차된다. 배차된 택시 기사와 차 번호 등 차량 정보가 승객용 앱에 보여지고, 승객과 기사는 카카오택시 앱 내에서 간단한 메시지 전송을 할 수 있다. 배차된 택시 기사가 카카오택시 앱을 통해 승객에게 전화를 걸 수 있지만, 이 때 승객의 전화번호가 일회용 안심번호로 변환되어 보여지기때문에 개인 연락처 공개의 부담이 없다.

한편 카카오택시 승객용 앱은 구글플레이와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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