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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8.5 지진의 여진 이어져...북태평양에 여진

일본 8.5 지진의 여진 이어져...북태평양에 여진

기사승인 2015. 05. 3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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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
지난 30일 발생한 일본 지진의 여진이 북태평양에 발생했다. 출처=/ANN 뉴스 캡처
지난 30일 오후 8시 24분께 일본 남쪽 북태평양 해상의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인근에서 강한 규모 8.5(추정치)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뒤 여진이 있따르고 있다고 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에 따르면 31일 오전 오가사와라제도 북쪽의 이즈(伊豆)제도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일어났다.

진원지는 도쿄 도심에서 동남쪽으로 약 630㎞거리에 있으며 진원의 깊이는 13㎞로 추정되고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 관계자는 “이즈제도에서 발생한 지진은 여진이 아니라 전날 지진과는 별개로 일어난 지진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다행히 연이은 지진에도 쓰나미(지진해일)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으며, 사망자 발생 등 큰 피해도 접수되지 않았다.

전날 발생한 규모 8.5의 지진에 따른 정전으로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 도쿄∼신오사카(新大阪) 구간이 상하행선 모두 운전을 일시 보류했다가 하행선이 곧 운행을 재개했다.

또 도쿄 도심을 지나는 JR 야마노테(山手)선이 운행을 중단하는 등 철도 교통에 일부 지장이 발생하기도 했다.

도쿄에서는 진동 때문에 넘어져서 다치거나 엘리베이터가 멈춰 안에 갇혔다는 신고 등이 접수됐으며 사이타마(埼玉)현에서는 400가구에 정전이 발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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