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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11차 TPP 전략포럼’ 개최

산업부, ‘제11차 TPP 전략포럼’ 개최

기사승인 2015. 06. 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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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제11차 TPP 전략포럼’이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TPP는 미국,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칠레, 브루나이, 호주, 페루, 베트남, 말레이시아, 멕시코, 캐나다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FTA)이다.

TPP 협상은 주요 변수인 미국의 무역촉진권한(TPA) 법안이 지난 18일 미국 하원을 통과한 데 이어 이번주 상원 표결을 남겨 놓고 있어 타결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포럼 의장인 안덕근 서울대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개방형 국가를 지향해 온 한국은 거대 경제권 간에 이루어지는 ‘메가 FTA’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한다”며 “TPP 타결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TPP가 현실화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새로운 무역 규범으로서 향후 경제·통상의 패러다임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TPP 협상 타결에 대비한 구체적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산학연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정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TPP 협상이 타결되면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통상절차법에 따른 절차를 거쳐 TPP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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