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ip20150712154915 | 0 | 천왕지구 설계 및 구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는 홈스 기자단. /제공=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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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과 사회초년생은 정부가 제공하는 행복주택의 가장 큰 장점으로 6년 동안 집주인 눈치를 보지 않고 거주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행복주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자단 홈스(Homes)’의 행복주택 방문기를 정리해 12일 공개했다.
홈스는 행복주택의 주 수요층인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로 이뤄졌다. 이들은 지난달 29일 행복주택 가운데 첫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 서울의 4개 지구 중 송파삼전, 서초내곡, 구로천왕 지구를 둘러봤다.
사회초년생인 한 기자는 “송파삼전 지구는 인근에 삼전역이 2018년에 개통될 예정이라 위치상 가장 좋다”며 “행복주택은 과거 임대주택과 달리 도심 내 위치한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행복주택 기자들은 구로천왕 지구에 대해서는 대학생 몫으로 배정된 행복주택 물량이 적다는 점, 신혼부부 몫으로 배정된 행복주택도 29㎡여서 부부 살림을 전부 놓기엔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제 입주계층인 홈스 기자단이 전하는 정보는 행복주택에 대한 국민 체감도를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주택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