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ISI20150630_0011111965 | 0 | 출처=/신화통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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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로 8.48% 폭락함에 따라 아시아와 유럽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27일(현지시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45.35포인트(8.48%) 폭락한 3,725.56을 기록하며 마감하며 2007년 2월 이후 8년 5개월만에 최대 하락폭을 나타냈다.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7.15포인트(0.35%) 떨어진 2,038.81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5.22포인트(3.25%) 급락한 751.04에 마감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평균주가는 0.95% 내린 20,350.10에 끝났고, 1부시장 전 종목을 반영하는 토픽스(TOPIX) 지수는 1.08% 낮아진 1,638.04에 마쳤다.
호주의 올오디너리스지수는 그러나 0.40% 오른 5,579.20에 마감했으며, 대만의 가권지수는 2.41% 떨어졌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3% 넘게 떨어졌고,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로 구성된 항셍 H지수는 4.5%가량 하락했다.
유럽 주요증시도 이날 대체로 하락세로 출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3% 내린 11,287.77로 출발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52% 떨어진 5,030.89로 거래를 시작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05% 오른 6,583.04로 개장했다.
유럽주요 증시는 시간이 흐르면서 낙폭을 확대했다. 이는 중국 증시가 8.48% 폭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4시42분(한국시간) 기준으로 FTSE100 지수는 0.38% 하락한 6554.57를 나타냈다. DAX 30과 CAC 40 지수도 각각 1.07%, 1.24%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