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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Q 영업적자 37억원…하반기 중대형 전지 기대(종합)

삼성SDI 2Q 영업적자 37억원…하반기 중대형 전지 기대(종합)

기사승인 2015. 07. 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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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는 올해 2분기 매출 1조8439억, 영업적자 3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소형전지 매출 감소로, 직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20억원(1.2%), 영업이익은 105억원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브라운관 담합 소송관련 비용이 반영돼 적자로 전환됐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2분기 전지사업은 소형전지의 경우 스마트폰향 판매 부진과 판가 하락 탓에 수익성이 악화됐다.

그러나 자동차 전지부분의 중국 매출이 본격화되고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판매가 늘면서 중대형전지의 매출이 증가했다.

케미칼 사업과 전자재료 사업은 전반적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SDI는 하반기에 중대형 전지를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하고 수익성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소형전지는 주요 고객의 신규 스마트폰 출시를 기회로 수익성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자동차전지는 중국 시안 공장이 연내 가동되고 ESS의 활발한 수주로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케미칼, 전자재료 사업은 계속해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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