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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박수진 피로연 영상 유포자 사과 “동의 없이 촬영…정말 죄송”

배용준♥박수진 피로연 영상 유포자 사과 “동의 없이 촬영…정말 죄송”

기사승인 2015. 08. 01.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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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박수진 피로연 영상 유포자 사과 "동의 없이 촬영…정말 죄송" /사진=박진영 트위터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피로연 영상을 허락없이 촬영한 후 온라인에 유포한 누리꾼이 사과했다.

한 누리꾼은 지난달 31일 배용준 박수진 부부의 절친인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에게 트위터를 통해 사과문을 전달했다.

그는 "배용준님, 박진영님 정말 죄송합니다. 결혼식 당일 음료 쪽 담당 스태프였습니다. 어떻게 사죄를 해야 하나 정말 힘든 나날이었습니다. 이곳을 통해 저의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리려고 합니다. 두분의 결혼식은 너무 행복해 보였습니다"라고 게재했다.

이어 "죄송합니다. 그리고 영화 속 같은 결혼식에 파티가 재미있었고 즐거워 보였습니다. 영상 촬영을 동의 없이 했었습니다"라며 "제 영상이 유출되어 두 분의 행복한 결혼식 후에 누가 되었고 고통스러워 하시는 모습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배용준과 박수진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전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애스톤하우스에서는 배용준과 박수진의 비공개 결혼식이 열렸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배용준 박수진의 결혼식 피로연 당시 촬영한 영상이 게재됐고, 영상 속 두 사람은 키스를 비롯한 진한 스킨십을 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영상이 화제가 되자 박진영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제 친구 용준이와 수진 양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촬영된 사적인 동영상이 불법적으로 유포되어 희화되고 있습니다"라며 "이 일로 신혼부부는 신혼여행 중에 심한 상처를 받고 고통스러워하는데 많은 분들이 문제 제기는커녕 확대재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영상은 피로연 마지막에 제가 축가로 불러주었던 노래를 다시 틀고 벌칙을 시킨 장면이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박진영은 "이건 그야말로 친한 친구들끼리만 있는 상황에서 장난치며 노는 사적인 장면을 촬영한 영상입니다. 이런 영상이 불법적으로 유출되어 퍼지는 게 왜 별일 아닌 게 된 거죠? 정말 화가 나네요"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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