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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브랜드 1, 2위 한국 기업 독차지

인도 브랜드 1, 2위 한국 기업 독차지

기사승인 2015. 09. 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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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매력적인 브랜드' 1위 삼성 모바일, 2위 LG
삼성모바일
아심 와르시 삼성전자 인도법인 정보통신(IT)·모바일 마케팅 담당 부사장(왼쪽)이 7일 오후 뉴델리 한 호텔에서 진행된 갤럭시 노트5 공식 출시 설명회를 마치고 인도 현지 언론의 인터뷰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마누 샤르마 모바일 담당 이사다./사진=하만주 뉴델리(인도) 특파원
삼성모바일이 인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로 10일(현지시간) 선정됐다. LG는 2위를 차지했다.

삼성모바일과 LG는 인도 시장조사 기관 TRA가 실시한 ‘2015 인도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 조사에서 1·2위를 차지해 인도 시장에서의 한국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가 최고임을 보여줬다.

현지 언론은 애플이 아이폰6S 시리즈와 아이패드 프로를 출시한 이날 삼성모바일이 인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37위에 머물렸다.

N 찬드라모울리(Chandramouli) TRA 대표는 “삼성모바일은 계속해서 인도에서 가장 매력적인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LG·소니가 그 뒤를 잇고 있다”며 “TRA의 브랜드 매력지수는 주주 할당과 전략 변화를 위한 회사의 분석에 도움을 준다”고 했다.

조사는 인도 내 16개 도시 23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삼성모바일은 지난해 실시된 브랜드 신뢰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실시된 신뢰조사에서는 LG가 삼성모바일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신뢰조사에서는 삼성모바일과 LG가 엎치락 뒤치락하고 있는 셈이다. 현대자동차는 33였다.

매력조사 4위는 인도 현지기업인 타타그룹이 선정됐다. 이에 델, 혼다, 노키아, 휴렛팩커드(HP)가 각각 5~8위를 차지했다. 인도 이륜·삼륜자동차 회사 바자즈(Najaj)와 고드레지(Godrej)그룹이 각각 9위, 10위에 올랐다. 최근 품질 논란에 휩싸인 네슬레는 49위에서 100위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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