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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여파, 수도권 아파트 전세·매매가 상승세 ‘주춤’

추석 여파, 수도권 아파트 전세·매매가 상승세 ‘주춤’

기사승인 2015. 10. 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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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로 인해 수도권 아파트 거래가 주춤하면서 전세·매매가격 상승폭이 약화됐다.

3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보다 0.12% 상승해 오름폭이 지난주(0.27%)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신도시는 0.06%, 경기·인천도 0.06%로 상승폭이 감소했다.

서울은 구로(0.39%), 영등포(0.36%), 관악(0.24%), 마포(0.23%), 노원(0.16%), 성동(0.15%) 등의 순으로, 경기·인천은 고양(0.20%), 안양(0.19%), 광명(0.14%), 시흥(0.11%), 파주(0.11%), 군포(0.10%)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이 가운데 최근 전셋값 고공행진이 계속되면서 서울 아파트의 3.3㎡당 전셋값(1195만원)은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3.3㎡당 970만원)의 120% 선을 넘어 10월 현재 123% 선에 이르렀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도 오름세가 주춤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보다 0.04% 올랐고 경기·인천 0.02%, 신도시도 0.02% 올라 상승세가 둔화됐다.

서울은 관악(0.13%), 영등포(0.12%), 구로(0.10%), 송파(0.10%), 은평(0.10%), 강동(0.09%) 등의 순으로, 경기·인천은 안산(0.09%), 고양(0.04%), 파주(0.04%), 성남(0.03%), 시흥(0.03%), 부천(0.02%), 수원(0.02%) 등의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이번 주 변동률이 0%에 그쳐 지난 1월 첫 주 반등한 이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가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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