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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주택담보대출 증가…주택구입용보다 많아

생계형 주택담보대출 증가…주택구입용보다 많아

기사승인 2015. 10. 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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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나 생계비 마련을 위해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자금 규모가 1년 새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농협 등 5대은행의 올 1~9월 주택담보대출 신규취급액은 140조677억원에 달했다. 이 중 주택구매에 쓰지 않는 대출액은 73조30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조5069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전체 주택담보대출에서 비주택 구입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9월 45.2%에서 올해 같은 기간 52.3%로 상승하며 주택구입용을 앞질렀다.

비주택 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의 용도에는 생계자금, 소비재 구입자금, 학자금, 사업자금, 투자자금, 공과금, 세금 등이 포함돼 ‘생계형 주택담보대출’로도 불린다.

생계형 주택담보대출은 2011년 29조6322억원, 2012년 41조500억원, 2013년 44조4871억원, 2014년 55조4455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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