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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여자가 먼저 ‘사랑 고백’ 하면 남자가 떠난다(?)

[연애학개론] 여자가 먼저 ‘사랑 고백’ 하면 남자가 떠난다(?)

기사승인 2015. 11. 20.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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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학개론] 여자가 먼저 ‘사랑 고백’ 하면 남자가 떠난다(?) /사진=영화 ‘베스트 오브 미’ 스틸컷
“정말 관심 있는 ‘관심남’에게 고백했는데 차였다!”
“나한테 호감이 있는 것 같아서 고백했는데 차였다!”
“나한테 그렇게 잘해줘서 먼저 고백했더니 차였다!”

여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경험하거나 친구들끼리 고민을 나눠봤을 법한 얘기들. 


그 남자는 왜 자기에게 호감 가게 해놓고... 고백하게 만들어 놓고... 그 여자를 떠나버린 것일까.


/사진=영화 ‘라스트 나잇’ 스틸컷  
“매력이 없어 보이더라고요”
마초 기질을 가진 남성들 중에는 여자가 돌직구로 고백하거나 뭔가 자기가 ‘선수’를 뺏긴 느낌이 들면 거절, 거부 의사를 표현하기도 한다.
 
특히 ‘여자가 좀 튕겨야 매력 있지’라고 생각하는 남자들은 ‘절대 넘어오지 않을 것 같은 여자’에게 더 공을 들인다.

여자가 ‘나쁜남자’에게 끌리듯 남자도 ‘나쁜여자’에게 끌릴 수 있다는 얘기다.


“시시하다”
남자 본인도 좋아했는데 여자가 고백하는 순간, ‘시시하다’고 생각해 단번에 자신의 마음을 접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사고 싶은 물건’이 있었는데, 막상 물건을 사고 나니깐 ‘내 것이 됐다’라는 생각에 흥미가 떨어져 그 물건을 다시 쳐다보지 않는 심리와 비슷하다. 


/사진=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스틸컷
“아직 자유가 좋아요”
갑자기 누군가에게 고백받고 ‘그녀의 남자’가 된다고 생각하니 갑갑하고 ‘족쇄’가 될 것 같은 생각에 아예 사랑 자체를 피하고 싶은 남자도 있다.

이런 남자는 ‘소속감’을 굉장히 싫어해서 그 어떤 여자와도 깊은 관계가 아닌 ‘그냥 즐기고 싶다’라는 생각만이 강하다. 


“상대방이 착각한 것 같아요”
‘어장관리남’의 전형적인 멘트. 여자 마음을 흔들어 놓고서 자신은 ‘모르는 척’ 한다. 본인은 ‘매너가 좋아서 여자에게 잘해준 것일 뿐’이라며 괜히 여자 탓으로 돌린다.


/사진=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스틸컷
“지금은 여유가 없어요”
남자들 중에는 ‘경제적으로 풍족해야 애인을 사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또는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으면 절대 사람을 만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연애를 ‘보류’ 하기도 한다.

“사랑보다는 일이 더 중요해요”
아직은 일로 더 성공하고 싶어서 ‘사랑’을 잠시 미루는 남자들도 있다. 사랑하면 ‘일’에 지장을 줄까 봐... 오직 ‘성공’ 하나만을 바라보고 달리는 남자다. 이런 스타일은 두 가지 일을 동시에 하지 못하고, ‘한 가지’에만 집중한다. 
 

/사진=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스틸컷
어디까지나 경우의 수다. 남자에 따라 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여자가 먼저 고백해서 성공할 수도 있고 반대로 실패할 수도 있다.

 

좋아해서 고백 한 번 못하고 흐지부지하게 끝나면 아쉽지 않은가.

 

내가 거절당할까 봐 두려워하지 말고 좋아한다면 ‘고백’해라... 용기있는 자만이 연애에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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