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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광고로 “지금 바로 강간해주세요” 버튼 만들었던 업체 ‘사과’

블랙프라이데이 광고로 “지금 바로 강간해주세요” 버튼 만들었던 업체 ‘사과’

기사승인 2015. 12. 0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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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광고로 “지금 바로 강간해주세요” 버튼 만들었던 업체 ‘사과’ 사진=/트위터
지난달 27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이어졌던 미국 최대 할인행사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자극적인 광고를 했던 의류 브랜드가 결국 사과문을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논란이 됐던 업체는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있는 의류 브랜드 '슈퍼걸'(Supergurl·http://www.shopsupergurl.com/)로 이들은 블랙프라이데이를 맞아 새로 단장한 웹페이지 화면에 ‘바로 구매’(SHOP NOW) 버튼 대신 ‘지금 바로 강간해주세요’(RAPE US NOW) 버튼을 내걸었다.

특히 눈을 감고 있는 여성의 사진을 바탕으로 이같은 버튼을 설치해 둔 것이 더 큰 논란을 불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강간’ 버튼에 대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비난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역겹다” “부적절하다” 등 비판하면서 강간이라는 단어에 대해 분노했다.

사과문
사진=/슈퍼걸 홈페이지 캡처
이에 슈퍼걸은 지난달 30일 홈페이지에 이와 관련한 사과문을 게재하고 “이는 명백히 우리의 잘못이며 우리는 우리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을 했다고 인지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대중들이 우리의 사과를 받아주길 희망한다 ”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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