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협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효과 증대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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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롯데가 한국 롯데제과와의 사업협력 강화차원에서 롯데제과 지분 7.9%(11만2775주)를 공개매수하기로 했다고 9일 공시했다.
공개매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며, 주당 매수가격은 230만원으로 총 예정매수금액은 최대 2594억원이다. 공개매수 대리인은 삼성증권이다.
앞서 일본 롯데는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롯데제과 지분 2.1%(2만9365주)를 매수한 바 있다. 공개매수 예정 물량을 모두 매입할 경우 롯데제과 지분 중 최대 10%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는 “롯데제과 지분을 추가 취득함으로써 앞으로 롯데제과와 제과 분야에서의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롯데제과의 폭넓은 해외 유통망과 일본 롯데의 신제품 개발능력이 결합할 경우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돼 보다 다양한 국가로의 사업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