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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 해상 테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 개최

서해해경, 해상 테러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훈련 개최

기사승인 2015. 12. 1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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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훈련전교육
서해해경이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3함대 헌병특수임무반 9명과 해상테러상황을 대비한 대응능력 강화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사격훈련전 교육모습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송나택) 특공대는 10일부터 이틀간 해군 3함대 헌병특수임무반 9명과 합동으로 해상 테러 상황을 대비한 대응능력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이슬람 무장단체(IS)의 테러에 따른 범국가적 대테러 활동 강화와 국제적 테러위협으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각종 테러 위험성에 대비한 철저한 분석과 훈련을 통한 대테러 강화 차원에서 실시됐다.

10일 목포해경 훈련장에서 양 기관의 사격술 시범과 다중표적 제압사격 등 실전과 같은 사격 훈련이 진행 되었으며 테러지원국 선박, 위험물운반선 등 해상테러가 용이한 선박의 검문검색에 필요한 강도 높은 레펠 훈련으로 공중강습 능력을 함양했다.

또 11일에는 검측대상 시설인 목포여객선터미널로 이동해 검측 이론 교육과 여객선 및 여객선터미널 내 취약요소 합동 검측 훈련으로 테러상황 대응 능력을 제고했다.

서해해경 특공대장은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대테러 진압작전 전술에 대한 정보교류와 진압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상호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해상 대테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국제성 해양범죄와 해상 테러로부터 대비하고 유관기관 간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2011년부터 각 기관 방문을 통한 합동훈련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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