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신임대표이사에 최정호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

진에어는 12일 신임 대표이사에 최정호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상무)<사진>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임명된 최정호 신임 대표이사는 1988년 대한항공에 입사해 영업총본부, 여객노선영업부, 여객마케팅부 등에서 근무했다. 진에어 측은 “현재 일본지역본부장을 맡고 있는 현장 경영 중심의 영업, 노선 전문가”라고 설명했다.

진에어 측은 “마원 대표이사는 임명 기간 내 모든 사업 연도에서 흑자를 달성한 것은 물론, 오랜 준비를 거친 장거리 노선 취항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면서 “2008년 설립 및 첫 취항 후 8주년을 맞는 올해, 새로운 최정호 대표이사 체제로 다시 한 번 회사를 재정비하며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3개년 간 진에어 대표이사직을 수행한 마원 상무는 11일 발표된 대한항공 임원 인사를 통해 전무로 승진해 대한항공 여객사업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다음은 최정호 신임 대표이사 프로필.

◇ 생년월일: 1964년 6월 12일(만 51세)

◇ 학력 및 학위

1988년 2월 :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졸업
1983년 2월 : 영일고등학교 졸업

◇ 주요 경력

2016~ : 진에어 대표이사
2013~2016년 :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장(상무)
2012~2013년 : 대한항공 여객마케팅부 담당
2011~2012년 : 대한항공 여객노선영업부 담당(상무보)
2008~2011년 : 대한항공 여객노선영업부 일본노선팀 팀장
2006~2008년 :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 여객팀장
2003~2006년 : 대한항공 도쿄여객지점
2001~2003년 : 대한항공 여객노선영업부
2000~2001년 : 대한항공 영업총본부
1996~2000년 : 대한항공 후쿠오카지점
1988년 1월 : 대한항공 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