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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금융상품 추천서비스 ‘핀다’ 출시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서비스 ‘핀다’ 출시

기사승인 2016. 01.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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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추천상품-목돈모으기
예·적금과 주택담보대출 등 금융상품을 맞춤 추천해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핀다(대표 이혜민)는 14일 국내 최초 맞춤형 금융상품 매칭 서비스 ‘핀다(Finda)’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주택 매매대출이나 전·월세대출, 목돈 모으기가 필요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중 은행의 금융상품을 비교해 추천해준다. 여러 은행을 직접 방문해 상품을 비교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회원가입이나 신용등급 조회 없이 직업·연봉·자녀유무 등 10여개 문항을 선택하면 본인에게 적합한 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금융상품 추천 외에도 가장 낮은 금리의 상품과 사용자들이 많이 찜하거나 가입한 상품, 평점이 높은 상품을 순서대로 확인할 수 있다. 신용카드 및 자동차 보험 상품 추천 기능은 향후 추가될 예정이다.

핀다는 구성원 절반 이상이 1번 이상의 스타트업 창업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구글의 스타트업 지원기관 ‘구글캠퍼스’의 창업 멘토와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투자기관 ‘500스타트업’ 고문으로 활동하는 이혜민 핀다 대표는 화장품 서브스크립션 커머스(정기배송 서비스) ‘글로시박스’(현 글로시데이즈)와 유아용품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베베엔코’, 모바일 헬스케어 업체 ‘눔코리아’ 등을 창업한 이력이 있다. 지난해 10월 에릭 슈밋 알파벳 회장 방한 시 한국 창업자 대표로 대담을 주도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미국 금융시장은 이미 온라인 친화적인 상품이 발달해 고객과 금융기관을 연결하는 마케팅 및 영업 채널이 약 50% 이상을 차지한다”며 “국내에서도 고객들이 번거롭고 불편한 대면 채널을 이용하지 않고, 온라인 쇼핑하듯 쉽고 편리하게 금융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핀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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