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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들 “이례적 제주공항 사태, 부족한 부분 사과”

저비용항공사들 “이례적 제주공항 사태, 부족한 부분 사과”

기사승인 2016. 01. 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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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은 '심야 수송작전중'<YONHAP NO-0001>
지난 25일 제주공항이 승객 수송을 위해 늦은 시각에도 붉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23~25일 제주공항의 운영이 중단된 후 발생한 대규모 체류객 혼란 사태에 대해 저비용항공사들이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게시했다.

2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25일 운항 재개 이후 26일까지 제주기점 노선에 34편의 정규편과 16편의 임시편을 편성했지만 여러분께서 겪었을 불편을 덜어 드리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었을 것”이라면서 “빠른 시간 내에 여러분께서 겪었을 불편의 원인을 찾고, 개선점을 찾아 모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예기치 못한 제주공항 활주로 폐쇄 사태로 큰 불편을 겪으신 손님 여러분들께 깊은 유감의 말씀을 올린다”면서 “제주공항 폐쇄가 전례 없이 장기화 되어 체객이 많았고 그에 따른 후속 조치 과정에서 여러 부족함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손님 여러분들을 모시는 과정중 저희 에어부산의 미흡했던 점들에 대한 손님 여러분들의 넓은 이해를 다시 한 번 부탁 드리며, 부족했던 부분들은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례적인 기상 상황이었던 만큼 전 직원 모두 23일부터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전사적 대응에 노력했으나 현장 상황이 급변하면서 신속하게 정상화 시키지 못했다”면서 “이번 사태로 큰 불편을 겪으신 고객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게시했다.

이번 제주공항 사태에서 저비용항공사는 체류객에 공항 현장 위주로만 대기표 발급을 진행해 대부분의 승객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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