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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1호차 ‘제네시스’의 주요 기술은…

자율주행 1호차 ‘제네시스’의 주요 기술은…

기사승인 2016. 03. 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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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현대차 제네시스가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할 수 있게 되면서 관련 기술과 부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네시스 자율주행차에 장착되는 주요 부품은 임베디드PC(전반적인 알고리즘을 처리하는 제어기), 마이크로오토박스(위치인식 및 차량제어 알고리즘을 처리하는 제어기), 위성항법장치(GPS), 전방 카메라, 차량 주변 물체를 스캔하는 라이다 센서, 레이더 등이다.

실제 도로 환경에서의 안정적인 운행을 구현하는 자율주행 기술은 △위치·자세 추정 및 주행환경 인식 기술 △경로생성 및 주행상황 판단 기술 △차량제어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주행환경 인식 기술은 차량 내 고성능 GPS와 정밀지도를 이용해 정확한 위치를 추정하고, 레이저 스캐너·레이더·카메라 등 고정밀 센서를 통해 파악된 정보를 기초로 주변 차량과 보행자 등 장애물을 파악한다.

외부에서 수집된 정보는 주행상황 판단 기술을 통해 주변의 교통흐름 상황에 맞는 안정적인 주행 경로를 생성한다. 차량제어 기술은 정보 분석으로 생성된 최적 경로와 주변 상황을 통합해 차량을 부드럽고 정확하게 제어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안전한 자율 주행을 위해 제네시스를 가지고 모든 사전 테스트를 마쳤다”면서 “이번 허가를 바탕으로 빠른 시일 안에 임시 운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제네시스는 1만2000㎞(운전자 4000㎞·자율주행 시스템이 8000㎞)의 사전시험주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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