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전국 최초 지하철역 한의원 8호선 장지역에 문 연다

전국 최초 지하철역 한의원 8호선 장지역에 문 연다

기사승인 2016. 04. 28. 10:06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월 임대료 210만 정도·28일 계약 체결·5월 말 개원 예정
전국 최초로 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 ‘지하철역 내 한의원’이 들어선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장지역에 ‘메디컬 존’을 구상하고 의원, 약국, 한의원 임대사업을 추진해왔다.

월 임대료는 210만원가량으로 28일 계약을 체결해 5월 말에 개원한다.

6호선 DMC역의 경우 의료기관 3곳과 약국 자리 1곳이 모두 유찰됐다. 8호선 장지역도 아직 의료기관과 약국 자리 1곳이 각각 남은 상황이다.

도철은 조만간 추가 입찰을 통해 의원과 약국 임대사업을 계속할 방침이다.

도철이 지난해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역사 내 병·의원 설치 관련 설문조사에서 설문 대상자의 92.6%가 긍정적으로 본다고 답했다.

도철은 거점역에 병·의원이 들어서면 연 33억원가량의 수익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천희 도철 부대사업처장은 “장지역과 DMC역에 병·의원 시범운영에 성공하면 2단계로 5호선 14곳, 6호선 6곳, 7호선 10곳, 8호선 3곳에까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3단계로는 전 역사에 확대해 의료·응급상황 대비 체계를 확보하는 걸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