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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까지 단돈 8만원?...아이폰7 방불케 하는 ‘긴줄’ 진풍경~ “일 때려치고 왔어요”

태국까지 단돈 8만원?...아이폰7 방불케 하는 ‘긴줄’ 진풍경~ “일 때려치고 왔어요”

기사승인 2016. 04. 30.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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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트위터
아이폰7의 출시일을 방불케하는 진풍경이 등장했다. 그러나 이번엔 스마트폰이 아닌 여행 티켓을 위한 줄서기다.

데일리메일등 외신들은 28일(현지시간) 단돈 49파운드(약 8만원)에 태국을 갈 수 있는 단 49개의 왕복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대학생 등 영국의 런던 시민들이 캠프를 치고 밤을 세운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된 티켓 할인 행사를 위해 시민들은 STA 여행사 앞에서 캠프를 치며 장장 33시간동안 대기했다.

이 가운데는 좌석을 예매하기 위해 일하던 곳을 박차고 나온 이들도 있었다. 18세의 몰리 메리필드와 19세의 남친 댄 제프스는 각각 맥도날드와 도미노에서 근무하고 있었지만 세일 소식을 듣자마자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나왔다.

메리필드는 “우리는 오늘 여기 오려고 일을 그만뒀어요. 안그러면 시간을 낼 수 없었거든요” 라고 말했다.

이 할인 행사이후에는 각각 299 파운드로 가격이 올라간다니, 어쩌면 시기적절하게 그만둔 것도 현명한 아이디어일 수도?

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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