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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해운동맹 발표 임박… 한진해운·현대상선 포함하나

새 해운동맹 발표 임박… 한진해운·현대상선 포함하나

기사승인 2016. 05. 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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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부터 글로벌 해운 동맹이 전면 개편됨에 따라 한진해운·현대상선을 포함한 7개 선사가 ‘제 3 동맹’에 포함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 해운사를 포함하는 새로운 해운동맹이 이날 드러날 것이라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동맹에는 한진해운·현대상선·독일 하팍로이드·대만 양밍·일본 NYK·MOL·K라인 등이 포함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한편 최근 세계 3위인 프랑스 CMA CGM과 중국 코스코(COSCO), 대만 에버그린, 홍콩 OOCL은 세계 1·2위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와 스위스 MSC의 얼라이언스인 ‘2M’에 대응해 ‘오션 얼라이언스’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오션에 합류하기로 한 에버그린과 OOCL이 각각 한진해운이 속한 CKYHE와 현대상선이 소속된 G6에서 나오기로 하면서 해당 얼라이언스가 와해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글로벌 해운·항만 컨설팅사 드류어리(Drewry)는 한진해운·현대상선을 비롯해 케이라인(K-Line)·양밍(Yangming)·NYK·MOL·하팍-로이드(Hapag-Lloyd)·UASC 등 8개 선사가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게 되면, 아시아~북유럽 항로에서 32.8%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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