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거래시간 연장…증권사 수익에 긍정적”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증권사 수익 변화

IBK투자증권은 오는 8월부터 주식 거래시간이 30분 연장됨에 따라 증권사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25일 김지영 연구원은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위탁매매 수익 증가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과거 사례를 보더라도 1시간씩 연장했던 1998년 12월, 2000년 5월 이후 증권 거래량 및 거래대금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기준으로 단순 계산했을 때, 거래시간 연장에 따른 증권사 수익은 2.1~7.4%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특히 위탁매매 점유율 및 개인점유율 1위를 시현하고 있는 키움증권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