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행 에어부산 항공기 결항 ‘엔진결함’… “승객 152명 보상지급”

25일 오후 10시5분 부산 김해공항에서 괌으로 출발하려던 에어부산 여객기가 엔진에 문제가 생겨 결항했다.

이에 해당 항공편을 이용할 예정이던 승객 152명이 불편을 겪었다.

에어부산 측은 모든 승객에게 인당 1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호텔 숙박시 해당 경비를 제공했으며 자가로 귀가하는 승객에겐 교통비를 추가 지급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엔진 결함 처리과정중 김해공항 이착륙 금지시간이 넘어 부득이 결항하게 됐다”며 “이번 보상 기준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26일 오후 7시께 대체항공편을 투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