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유상무, 오늘(31일) ‘성폭행 미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

유상무, 오늘(31일) ‘성폭행 미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

기사승인 2016. 05. 31. 01:02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유상무, 오늘(31일) '성폭행 미수'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 /사진=이상희기자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개그맨 유상무(36)가 오늘(31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유상무가 31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4~5시간 정도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신고를 취소했으면 내사 단계로 진행했겠지만 취소를 번복하고 재수사를 요청한 만큼 피의자 신분으로 보고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앞서 유씨는 지난 18일 오전 3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A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강간미수)로 불구속 입건됐다.

당시 유씨는 A씨가 자신의 여자친구이며 성관계를 거부해 관계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A씨는 유씨와 그저 아는 사이라며 엇갈린 반응을 보여 논란이 불거졌다.

A씨는 최초 신고 후 5시간 뒤 경찰에 신고를 취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가, 몇 시간 후에 다시 입장을 바꿔 그를 고소했다.

사건 발생 이틀 후인 20일 먼저 1차 조사를 받은 A씨는 최초 신고 내용처럼 "연인 사이가 아닌 유씨로부터 원치 않는 성관계를 당할 뻔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