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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글로벌 해운동맹 CKYHE서 퇴출

한진해운, 글로벌 해운동맹 CKYHE서 퇴출

기사승인 2016. 09. 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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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한진해운이 글로벌 해운동맹(얼라이언스)에서 퇴출됐다. 법정관리 신청 하루 만에 한진해운은 동맹에서 나오게 되면서 글로벌 컨테이너선사로서의 영업권을 잃게 됐다.

1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한진해운은 소속 얼라이언스인 CKYHE 측으로부터 탈퇴 통보를 받았다.

CKYHE는 중국 코스코(글로벌 4위)와 대만 에버그린(5위)·양밍(13위), 일본 K라인(16위) 등으로 구성된 해운동맹이다.컨테이너선박 운송 점유율은 19.4%가량이다.

한진해운의 법정관리행으로 세계 곳곳의 한진해운 기항지에서 선박 억류 및 입항 거부 등이 발생하자 동맹 회원사들은 결국 한진해운을 빼고 운항을 이어가기로 했다.

한진해운은 내년 4월부로 출범 예정인 새로운 해운동맹 ‘디 얼라이언스’에서도 퇴출 통보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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