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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주현미 “‘강변가요제’ 장려상 수상 후 약국 개업”

‘아침마당’ 주현미 “‘강변가요제’ 장려상 수상 후 약국 개업”

기사승인 2016. 09. 0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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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주현미가 강변가요제 수상 후 약국을 개업했다고 밝혔다. / 사진=KBS1 ‘아침마당’ 캡처
 ‘아침마당’ 주현미가 강변가요제 수상 후 약국을 개업했다고 밝혔다.

6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가수 주현미가 출연했다.

주현미는 ‘신사동 그사람’을 라이브 무대로 꾸민 후 본격적인 토크를 시작했다. 그는 “1985년에 ‘비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해 햇수로 노래한지 32년째”라며 “아침에 라이브로 노래하는 건 색다른 경험”이라고 말했다.

주현미는 “81년도에 강변가요제에 출전해 장려상을 탔다”며 “약대에 밴드가 있는데 보컬로 참여를 했다”고 밝혔다.

출전 계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1학년 때 학점이 모자라서 유급을 했다. 학습하는 데서 많은 혼란이 있어서 1년 동안 공부를 안했다”며 “학점 때문에 계절학기를 듣고 내려오는데 실험실에서 음악소리가 나더라. 호기심에 가봤더니 선후배들이 강변가요제에 출전하겠다고 연습을 하고 있었다. 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따라했더니 선배님께서 같이 출전해보자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주현미는 “그런데 약대 공부가 쉽진 않아서 추억으로 갖고 열심히 공부해서 국가고시 준비를 한 후 약국 개업을 했다”며 “경험이 있어야 경영을 하는 건데 약국이 잘 안됐다”고 약사를 하다 가수로 전향한 과정을 전했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 K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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