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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美 리콜 시작…50만대 공급

갤럭시노트7 美 리콜 시작…50만대 공급

기사승인 2016. 09. 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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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_ 갤럭시 노트7 국내 출시 제품 이미지 (2)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1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식 리콜을 시작한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이날 50만대의 갤럭시노트7 교환 물량을 이동통신사와 판매점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본격적인 교환은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

교환 대상은 미국에서 판매된 제품 약 100만대로 새 제품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배터리 잔량이 흰색에서 녹색으로 변경됐다.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가 리콜을 결정한지 6일 만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CPSC가 요구한 물량의 절반인 50만대를 먼저 시장에 공급하고 순차적으로 추가 공급해나갈 계획이다.

영국에서도 19일부터 리콜이 시작됐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유럽법인은 사전구매한 영국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이날 리콜에 돌입했고, 가장 먼저 리콜을 시작한 캐나다(12일)과 싱가포르(16일) 등에서도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대 판매처인 미국에서 리콜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와 마케팅을 재개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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