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투데이 로고
교환된 ‘갤럭시노트7’ 기내 사용·충전 가능

교환된 ‘갤럭시노트7’ 기내 사용·충전 가능

기사승인 2016. 09. 20. 18:53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톡 링크
  • 주소복사
  • 기사듣기실행 기사듣기중지
  • 글자사이즈
  • 기사프린트
국토부 "교환되지 않은 기존 제품은 여전히 사용·충전하지 말 것 권고"
clip20160920181058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기존 제품과 교환 제품 구분 법./제공=국토부
배터리 문제로 교환 중인 갤럭시노트7 새 제품에 한해 비행기 안에서 사용과 충전이 허용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교환된 갤럭시노트7은 항공기에서 사용·충전이 가능하고 위탁수하물로도 부칠 수 있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 등 공항운영자들에게 통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제품에 내린 기내 사용·충전 금지 권고조치가 10일 만에 해제되는 것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에 대한 국내외 리콜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신제품 사용자들의 혼란이 없도록 교환된 신제품은 기내 사용제한 등 기존 안전권고가 적용되지 않음을 항공사 및 공항운영자에게 통보하고 이를 안내토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교환된 갤럭시노트7은 다른 스마트폰처럼 기내에서 사용·충전이 가능하고 위탁수하물로도 부칠 수 있다는 점을 기내방송 등을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지난 10일 배터리 폭발 우려로 리콜이 결정된 기존 갤럭시노트7의 기내 사용·충전금지를 권고했다. 위탁수하물로 부치는 것도 하지 않도록 했다.

국토부는 그러나 기존 제품의 기내 사용 금지 권고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새 제품은 배터리 잔량이 초록색으로 표시되는 등 3가지 점에서 기존 제품과 눈에 띄게 차이가 난다. 기존 갤럭시노트7은 배터리 잔량이 흰색으로 표시됐다.
후원하기 기사제보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