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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양복점신사들’ 조윤희, 이동건에 “양복점 안 포근해 천국 같았다”

‘월계수양복점신사들’ 조윤희, 이동건에 “양복점 안 포근해 천국 같았다”

기사승인 2016. 10. 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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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가 이동건에게 양복점에서 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캡처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조윤희가 이동건에게 양복점에서 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이동진(이동건)과 나연실(조윤희)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그려졌다.

절에서 하룻밤 묵게 된 이동진과 나연실은 잠이 오지 않아 뒤척이다가 둘 다 바람을 쐬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눴고 이동진이 나연실에게 “양복점에선 어떻게 일하게 된 거예요?”라고 물었다.

나연실은 “운명이었던 것 같아요. 서울로 올라와서 금촌 아주머니 댁에 세 들어 살게 됐고 아주머니께서 양복점에서 사람을 구한다고 하더라고요”라며 “이제껏 제가 살던 세상과는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양복점 안은 따뜻하고 포근했고 왠지 모르게 보호받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어렴풋이 ‘천국이 있다면 이런 곳이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때 결심했어요. ‘사장님처럼 행복하고 따뜻하게 살아보자’ 하고”라며 “아빠도 내가 그런 삶을 살기 원하셨을 테고 ‘어쩌면 이 일은 아빠가 나한테 남겨주신 마지막 선물일거야’ 싶었죠”라고 전했다.

이에 이동진은 “그런 사연이 있는지 몰랐네요”라고 나연실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봤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5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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