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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 부동산 대책 영향에 서울 강남4구 3주연속 하락

11·3 부동산 대책 영향에 서울 강남4구 3주연속 하락

기사승인 2016. 11. 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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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11·3 부동산 대책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영향으로 서울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 아파트 값이 3주 연속 떨어졌다.

한국감정원은 2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결과 매매가격이 0.03%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매매가격은 11·3 대책으로 관망세가 확대되면서 지난주대비 상승폭이 쪼그라들었다. 트럼프 당선 이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한 것도 매매 위축에 한몫했다.

수도권은 0.05%로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인천과 경기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중 강남권(0.02)는 서울시가 서초구와 송파구 재건축 단지 계획을 보류하면서 강남4구가 하락하면서 지난주대비 상승폭이 쪼그라들었다.

강남4구 중 서초구는 0.08%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나머지 3개구는 모두 0.03% 하락했다.

전세가격은 가을 이사철이 끝나고 신규입주 물량이 늘면서 상승세가 안정돼 지난주와 상승폭이 같았다.

수도권(0.06%)은 지난주 상승폭과 같았다. 서울과 인천은 상승폭이 쪼그라들었다. 경기는 지난주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 중 강남권(0.04%)은 강동구가 하락폭이 커지면서 전체적으로 지난주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북권(0.08%)은 서대문·은평·마포구 등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쪼그라들었다.

지방은 부산과 제주에서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대구, 충남, 경북서 하락폭이 커져 전체적으로는 지난주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은(0.02%) 거주 선호도가 높은 제주·부산·세종은 올랐지만 경북·경남·충남 등은 하락하면서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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