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구소 2월 20·27일, 3월 13일 ‘차기정부 외교·안보·통일 정책토론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지난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돼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소리’(Voice of America)방송이 김정남의 어린 시절과 청년 시절 비공개 사진을 입수해 공개 했다. 사진은 1971년 생으로 알려진 김정남이 1992년 김정일 생일에 가족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 왼쪽부터 이모 성혜랑, 김정남, 외할머니 김원주, 외사촌 이남옥. / VOA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세종연구소(소장 진창수)가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연구소 내 소회의실에서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 : 외교·안보·통일 분야 주제 1차 특별정책토론회’를 연다.

이상현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글로벌 외교 과제’, 김성철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이 ‘동아시아 외교’, 이왕휘 아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경제통상 외교’를 주제로 발제한다.

김태현 중앙대 국제대학원 교수, 강선주 국립외교원 교수, 이호철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토론한다.

세종연구소는 올해 조기 대통령 선거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최순실 사태와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면서 아직까지 차기 정부의 외교·안보·통일 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종연구소는 지난해부터 ‘차기 정부의 국정과제 : 외교·안보·통일’ 주제로 세 차례의 특별정책토론회를 기획해 왔다고 밝혔다.

세종연구소는 2차 토론회는 오는 2월 27일 오전, 3차 토론회는 3월 13일 오후 3시~5시에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