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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수출기업 락앤락, 2017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국민 수출기업 락앤락, 2017 국가브랜드대상 수상

기사승인 2017. 02. 2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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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등 해외 진출 수출 공로 인정받아
광군제 매출 2013년 865만 위안 → 2016년 3100만, 락앤락 파워 입증해
[락앤락]2017 국가브랜드 대상_시상
김성태 락앤락 대표(오른쪽)가 2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국가브랜드 컨퍼런스’에 참석, 수출기업 부문 중국지역 대상을 받고 있다./사진=락앤락 제공
락앤락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국가브랜드 컨퍼런스’에서 수출기업 부문 중국지역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브랜드대상은 개인·기업의 공로를 인정하고 국가적 차원에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기 위한 시상식이다.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락앤락은 이번 행사에서 15억 인구를 가진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연이어 호실적을 내 한국 대표 수출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락앤락은 2006년 중국 진출 2년 만에 ‘중국시장 소비자만족 브랜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 브랜드파워지수(C-BPI)에서 2012년부터 밀폐용기 부문 5년 연속 최고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한국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온라인 시장에 합류해 2013년 17%에 불과했던 매출을 2016년 36.5%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11월 11일 광군제에서는 2013년 865만 위안이었던 매출이 2016년 3100만 위안으로 늘어나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기도 했다.

락앤락은 현재 119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11개의 해외 영업·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 매출 비중은 전체의 70%에 이른다.

2016년에는 미국 최대 홈쇼핑회사 QVC의 매출이 증가해 수출 실적이 123% 성장했다. 지난 1월 미국 영업법인을 신설해 미주 온라인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태 락앤락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더욱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품질과 기술력 향상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2017 국가브랜드대상에서는 락앤락 외에 기업 부문에 롯데면세점, 수출기업 부문에 농심 재팬·에스에너지, 예술부문에 피아니스트 백건우, 문화 부문에 배우 이민호, 스포츠 부문에 골프선수 박인비 등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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