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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펜스 미 부통령과 회담서 북한 핵·미사일 대응 논의 전망

아베, 펜스 미 부통령과 회담서 북한 핵·미사일 대응 논의 전망

기사승인 2017. 04. 1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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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18일 일본을 방문하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을 가지고 북한의 정세를 논의한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전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에 대해 “미국, 한국등 관계국과 긴밀한 연계해 나가면서 북한에 자제를 강력히 요구해 갈 것이다”면서 “필요한 정보수집 등을 포함해 어떤 사태에 대해서도 국민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고도의 감시체제를 유지, 긴장감을 가지고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아베 총리와 펜스 부통령의 회담에 대해 “이런 사안이 벌어지고 난 후로, 안전보장에 대한 여러 현안에 대해 회담할 것이다”고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한 대응을 둘러싼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을 시사했다.

아베 총리도 이날 중의원 행정감시위원회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 “(북한이) 군사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외교노력을 통해 평화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고 산케이 신문 등이 전했다.

한편 펜스 미 부통령은 한국 방문을 마치는 18일 일본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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