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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아베, 다음달 또 만난다…G7 정상회의서 별도 정상회담 예정

트럼프-아베, 다음달 또 만난다…G7 정상회의서 별도 정상회담 예정

기사승인 2017. 04. 2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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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AFP,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다음달 26~27일에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맞춰 별도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정세 대응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미일 양국 정부가 정상회담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2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11월 아시아 순방을 검토하고 있어,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아베 총리와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 11월 트럼프 대통령 당선 직후와 올해 1월 트럼프 취임 후 두차례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회담을 가진 바 있다. 세번째 회담인 오는 5월 회담에서 미일 양국 정상은 핵·미사일 도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한 양국의 긴밀한 공조와 북한의 양보를 끌어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또한 미일 정상은 북한의 도발을 저지하기 위한 중국의 역할을 더욱 압박하는 방안과 미일 경제 대화의 방향성 등과 관련해서도 대화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마이니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연내 방일은 지난 2월 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사안이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11월 필리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참석 일정에 맞춰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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