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상조·한솔라이프 등 9개 상조업체 폐업

/ 출처=공정거래위원회

기업상조·한솔라이프 등 9개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상조업체)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업상조·더라이프앤·미래천사장례써비스·다인상조·연합상조보증은 선불식 할부거래업을 폐업했다.

한솔라이프·이희정웨딩이벤트는 등록 취소됐고, 아름다운상조·은혜상조는 직권 말소됐다.

공정위는 “9개 업체 모두 피해 보상이 진행 중이거나 진행될 예정”이라며 “상조업체가 폐업한 경우 소비자 피해 보상금 지급 기관·절차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홈페이지에서 가입한 상조업체의 선수금 보전기관(은행명·연락처 등)을 찾을 수 있다. 아울러 공제조합의 경우 홈페이지상서 납입내역 조회, 은행 예치 또는 지급보증의 경후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1분기 신규 등록한 상조업체는 없었다. 지난달 말 기준 등록 상조업체 수는 186개로 1년 전보다 28개가 줄었다.